레지오에 들어오기전 박상조의 꿈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무선 마이크 사용해보는거, 다른 하나는 무전기 써보는거.
그런데 이런 엽기적인 일이!!
박상조 이번 열린마당에서 무전기 사용을 명받게 된것이다.
지난번 연총때 무선마이크에 이어 나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우리의 박상조 정말 무전기를 생명처럼 다루며 열심히 행사를 진행해 나가고...
사건 당일.
우리의 박상조. 불침번을 서다가 새벽 네시 십분전쯤 들어가서 편히 잠을 청한다.
이때 옆자리에는 황두현 단장님께서 주무시고계셨다.
눈을 감은지 어언 10분 어딘가에서 삐릭삐릭 소리가 들린다!!
박상조! 졸린가운데서도 눈을 뜨고 주위를 살핀다!!
’앗!! 저기 무전기에서 나는 소리였군!!’
졸린가운데서도 굳세게 무전기를 집어들고 박상조 외친다.
"K2! 여기는 K3!! 말씀하십시요!!" "....."
응답이 없다. 박상조 이 한밤중에 무전오는거는 다급한 일일것이라고 스스로 판단하여 외친다.
"K2! 무슨일입니까? 말씀하십시요!!"
무척 다급한 상황이었다. 지금 무전을 칠 사람은 남기형 밖에 없다. 무슨일일까?
하며 혼자 고뇌에 빠졌다. 위 상황은 약 20초 사이에 일어났다.
이때...사건의 실마리를 가진자가 쓰윽~~나타났다. 바로 두현이형..
그는 다급한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는듯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그리고 나에게서 무전기를 빼앗아가며 한마디 한다..
"...야...왜 내 핸드폰 가지고있어...알람 맞춰놨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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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박상조는 사건을 해결한 후 또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