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기도
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속에서도 한생명을 구할수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만전을 기할수 있게 하시어
갸냘픈 외침까지 들을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
그리고 신의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위기도는 화재로 사망한 6명의 서부소방대원들이 평소
외우고 다니던 기도문입니다.
기도문처럼 아니 기도문보다 더 헌신적이고,아름답게
살다가신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ps..... 한국에서는 한해 20여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고
300명 가까운 소방관이 부상을 입고 있지만
한달에 그들이 받는 위험수당은 2만원 뿐이며
한국엔 아직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소방전문병원 조차 하나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단 한마디의 말로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위해 나를 내던질수 있는
이직업이야 말로 하늘이 나에게 준 직업이라고....."
어차피 언론에서 며칠 떠들다가 잊혀질 일이지만
헛된 죽음은 아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