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반...

2000. 7. 18. 오후 3:39:01

글자

안녕하세여?정말 오랜만인거 같네요..오랜만에 들어오니 정말 많은 글들이 있더라구요.. 일요일날 가려구 했는데 못갔어요. 기훈이 오빠는 지금쯤 입대를 했겠지요?

저는 요즘 재수생 종합반을 다니구 있어요.아침 7시 30분까지 가야하는데 아침마다 정말 힘들어요.. 우리반이 벌금제 운영이거든요,

지각 오천원(기본요금에 불과하다 한시간 늦을 때마다 천원이 부과되므로 5교시 끝나고 올 사람들은 안오는게 낮다), 조퇴 이천원. 결석 만원...

이밖에도 빽빽이 한장당 천원, 모의고사 볼때 수정스티커를 쓰면 장당오백원 ... 나도 이번 모의고사때 2장을 써서 천원을 냈는데 이런젠장...틀렸다!!-.-;

그런데 나는 최근 들어 엄청난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반이 서울대반이라는 것이다..

호호호..내실력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퍼버벅!!!)

실은 요즘 그 소리를 들은 후 굉장히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담임이 불러서

"승은아..수업 따라가기 힘들지 않니?"

라든지..

"미안하구나 학원 전산망에 무언가 착오가.."

라는 말을 들을까봐 ... 그래서 요즘 담임의 눈빛을 애써 외면한다..

더군다나 이번 모의고사는 정말 최악의 모의고사였기에 불안함이 더 한다. 휴~~~성적표를 집으로 보내준다는데 동네사람들이 볼까 무섭기까지 한다.. 그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려 친구한테는 애써 태연한척..

오늘도 이런말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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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까짓거 연고대 반으로 가지 뭐!!"

(퍼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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