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참 간사하지?
쓰러질 때까지 바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마음에 품었던 게
불과 얼마 전 일인데...
조금 바빴다고.. 온갖 신경성 증상들이 다 나타나다니 말이야..
그래서.. 또.. 나는 한가해졌음 하고 바라게 됐지..
그리고.. 내가 깨달은 건..
2가지야..
역시 바쁜 게 더 낫다는 거랑..
사람은.. 아니.. 난 진짜 간사하다는 거지.
윤정..!!
변신할 만하던 걸?
예뻐졌어..
신부님께서.. 요즘 꼬미시움 여자들 이상해졌다고... 하시더라만..
뭐.. 그런 소리 들을만 한거 같지?
사람들은.. 곧잘..
머릴바꾸면..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냐고 묻지만..
사실...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서 바꿀 때가 더 많다는 걸
경험으로 익히 알고있지..
그리고.. 그 변화로 인한 기쁨이 사실 별로 오래가지 않더라는 것도..
그래..?
바꾸고 나니 행복해졌나?
그.. 신체적 변화가 자기 정신에 미치는 효과와 지속성에 대해서..
나에게 해줄 이야기가 있다면 좀 나눠주게..
그게.. 그런 상관관계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면...
또.. 별다른 편차를 가지지 않고
나에게도 충분히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말야..
나도..한 번...!!!!
어쨋든... 이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