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e!!!

2000. 7. 11. 오전 10:50:28

글자

그러췌..나의 꿈은 어려서부터 현모양처였다아~!!

 

(정말 믿기지 않는일이다......)

 

아주 어려선.....주변에서(어렸을때 여자아이들은 누구나

 

당해 봤을게다......)

 

"광이는 커서 미스코리아나 되라.."-,.- 하는 소리에

 

마치 ’아기와 나’에 나오는 장수동생 용이 같이 생긴

 

나는 정말로 미스코리아만이 나의 길이라 믿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날..무척이나 사모하던

 

오빠 친구가 두고간 이승환 1집 테잎을 듣고,

 

(BC603이란 그룹과 나와 불멸의 히트곡을 남긴 앨범이다)

 

"그래 이거다 이거...." 하면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아~!!

 

그러다가 나의 꿈은 대학교 2학년때에 한편의 예술을

 

보며 바뀌었다.........그이름하야....

 

스타 크래프트.....intro...T-T 그렇다..

 

한편의 예술같던 3D 입체의 최고의 결과물을 보며

 

나는 다시 다짐했다.

 

’난 훌륭한...그래픽 디자이너가 되어서 게임 캐릭터의

 

대모가 될테야.....-,.-"

 

그러다가 나는 오늘 (참으로도 변덕스럽다.......)

 

또 다시 실수를 하고 말았다...보지 말아야 할것을 본것이다

 

바로바로 아시는 분들은 다아는 디아블로 투~~우를 본것이다

 

나는 정말 감탄에 감탄을 했다..저것이 정령 컴으로 이루어낸

 

결과란말이요.........첫 intro에서 할아버지의 침흘리는 장면은

 

정말 나를 소스라치게 놀라게 했다......첫intor가 지나고

 

나는 옆자리 분을 재촉했다아..."어서 다음꺼여...다음꺼여,,,"

 

그러자 그분이 말했다..."다음 intor를 보려면.....다음 판을

 

깨야해여"..................크아아아아아아~~~~~~~~

 

그래서 나는 오늘 부터 디아블로2를 배우기로 했다....

 

보고싶은 내가 깨리요........^-^;;;

 

그러다가 오후가 되어 식사시간이 되었다아........

 

요즘 회사에서 식비 절감을 위해 점심을 해 먹고있다.

 

점심 반찬은 물론...간식거리까지..모두 내 몫이였다...

 

점심으로 고추장찌게를 끓이며..

 

날두 더운데 부엌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요리를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나는 대파를 떨어뜨리며....생각했다.....

 

’헉!!!별수 없다 결국 나의 꿈은 현모양처여...T-T’

 

그레췌.....나란애는 당췌 무언가를 해보고 싶어 날고

 

기어도 부메랑이 돌아오듯...현모양처 밖에 될 수 없는

 

운명임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하지만..멋진

 

현모양처가 되는 것두 엄청나게 힘든일이다...

 

하나의 전문업이라 볼수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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