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2000. 5. 29. 오후 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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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기(리노)입니다. 여기는 목포시 무안군 몽탄이라는 작은 마을이에요.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곳입니다. 성당두 생기구 겜방두 생기구 많이 바뀌었네요.

피정날 밤 11시5분차로 내려와서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누군가의 협박으로(!) 무리해서 글을

씁니다. 여담으로 원래는 4시13분 도착이었는데 잠을 자다가 그만 종점(목포)까지 와버리고

말았어요. 4시반에 도착했는데 6시10분이 첫차였으니... 발발떨다 왔져.^^

 내일은 할머니의 수술이 있는날입니다. 피정때두 많이 걱정했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피정때 잘해주신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일명:쓰레기, 예비역 등등)

레지오에 들어와서 그런 대우 받은적이 없었는데 음... 단장하면서 단원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선배님들과 좋은(?) 대화들을 나눈걸로 만족합니다.

 제가 피정때 느낀걸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솔직히 가기전엔 모든게 두려웠습니다.

군대가는일, 할머니가 입원한일, 레지오안에서의 크고 작은문제등등등...

하지만 그리길지않은 자유침묵속에서 한가지 깨달았습니다. 피정다녀오신분이라면 누구나

알겁니다.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말그대로 주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주님을 믿고 열심히 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피정

좋았나요? 전 자신합니다. 제 길지않은 레지오인생에 피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빌고요. 6월4일 꾸리아날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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