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그날은 주일임에두 불구하구 전날의 강행군(알바요^^;) 으로 몸이 지칠대로 지쳐
도저히 일어날수 없었습니다. 겨우 일어난게 3시40분... 창용이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성년식을 지금 하니 나오라고 전 지하철이 디게 싫은 관계로 정말 가기 싫었지만 딱히 할일두
없구 해서 터덜터덜 나왔습니다. 그런데 2호선의 강변역을 지날때쯤 오는 문자..혜화동으로
오라는 야그였습니다. 정말 짜증이 밀려들더군요. 진짜 집에 가구 싶었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도 많은데 그러는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어 다시 222번 버스에 몸을 던졌습니다(?)
8시가 되어서야 도착. 신부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식사를 같이 하구 계시더군요.
저두 동참하여 열심히 먹던 중, 선영이가 뭘 주더군요. 꽃이랑 엽서랑 선물이랑...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선배로서 한게 머가 있는가? 제대루 챙겨준적두 없었구 먼저
따뜻한 말 한마디도 먼저 건넨적없습니다. 인상은 더러워가지구 맨날 구기구 다니구 ...
얘네들이 선배라는 이유로 할수 없이 주었을지두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레지오 생활에 모범이 된적도 없습니다.(나 교육부인거 아는사람 몇이나 될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물은 뜯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날 돌려주고 싶었지만 선영이의 처절한눈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안 받냐?’라는 눈으로(그작은눈으로) 노려보는 통에 할수 없이 가져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