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민] 스크레치

2000. 4. 26. 오후 4:49:23

글자
수요일은 그나마 한가한날입니다.. 전공하나 교양하나 수업이 있구..수업도 3시면 끝나거든요.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봄답지 않게 더운날씨라고 생각했었는데... 흐린하늘에 비가 오더니만...약간은 쌀쌀하네요. 뿌연 유리창밖으로 여렴풋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웃는모습이 보입니다. 캠퍼스의 자유를 제가 언제까지 누릴수 있을지.. 제대한지 두달도 안지나서인지 약간은 부담스러운 자유인것같습니다. 곧 깰것같은 좋은꿈을 꾸는것같기도하고... 금방 시들어버릴것같은 예쁜꽃을 보는것같기도 하네요. 아..전화가 왔습니다..빨리 받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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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열린 마음, 열린 우리..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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