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의 횃불

2000. 4. 19. 오후 1: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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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점심을 먹구 시간이 남아서 이렇게 컴실에 와서 앉아 있다.

오늘은 그렇게 기다리던 봄비두 왔구(이제 산불은 좀 그만좀 났음좋겠다.) 괜히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 좋은 날이다.

담 시간은 심리학인데 별로 공부 안하고 그냥 가서 앉아만 있음 된다.

중간고사두 안본다구허니...

 

오늘은 4월 19일. 민주화의 불이 타올랐던 4.19 민주 혁명의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근데 학교에서 추모행사등을 할 생각은 없는것 같다.

다들 등록금 투쟁에만 매달리고 있으니...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되신 분들이 많다. 내가 알고있는부들만 해도 고등학교때의 선생님을 비롯해 한 네분정도가 된다.

그중 다리에 총을 맞아 불구가 되신 분도 있다.

분명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했던 행동은 아니다.

그분들 덕에 조국의 민주화에 가속이 붙을수 있었구 지금의 우리도 이렇게 편한 세상에서 살고있는것이리라 생각한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것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할 분들이 비단 이순신이나 세종대왕처럼 이름이 있는 특정 대상만은 아니다.

 4.19에 참가하여 몸을 다치고 심지어 생명까지 잃으신 이름을 알수 없는 분들도 분명 우리가 기억해야할 인물들인 것이다.

참 고리타분한 소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할말 없다.

하지만 분명히 지금의 우리는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것까지 외면하고 기억에서 지우려하고 있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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