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
가장 잔혹한 민족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티로 임금을 위한 애가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티로 임금을 두고 애가를 불러라.
그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완전함의 본보기로서
지혜와 더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동산 에덴에서 살았다 .
너는 홍옥수와 황옥
백수정과 녹주석과 마노
벽옥과 청옥과 홍옥과 취옥
온갖 보석으로 뒤덮였고
너의 귀걸이와 네가 걸친 장식은
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네가 창조되던 날
그것들이 모두 준비되었다.
나는 우람한 커룹을 너에게 보호자로 붙여 주었다.
너는 하느님의 거룩한 산에 살면서
불타는 돌들 사이를 거닐었다.
너는 창조된 날부터
흠 없이 걸어왔다.
그러나 마침내 너에게서 불의가 드러났다.
너의 그 큰 장사 때문에
너는 폭행을 일삼으며 죄를 지었다.
그래서 나는 너를 더럽게 여겨 하느님의 산에서 쫓아냈다.
보호자 커룹이 너를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사라지게 하였다.
너의 아름다움으로 네 마음이 교만해지고
너의영화 때문에 너는 네 지혜를 타락시키고 말았다.
그래서 내가 너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임금들의 구경거리로 내놓았다.
너의 그 많은 죄와 부정한 장사로
너는 네 성소들을 더럽혔다.
그래서 내가 네 한가운데에서 불이 나와
너를 살라 버리게 하였고
구경하는 모든 이의 눈앞에서
너를 땅바닥의 재로 만들어 버렸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를 아는 이들이 모두
네 소식에 질겁하는 가운데
너는 공포를 일으키며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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