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암몬인들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암몬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나의 성소가 더럽혀졌을 때에, `아하!` 하고 소리 지르고,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도,
이스라엘 집안이 유배를 떠날 때에도 그러하였다.
그러므로 나 이제 너를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 주겠다.
그들은 네 땅에 촌락을 세워 거처를 마련하고는,
너의 열매를 먹고 너의 우유를 마실 것이다.
나는 또 라빠를 낙타 목장으로, 암몬의 성읍들을 양 우리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그러므로 나 이제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민족들의 약탈품으로 내 놓겠다.
너를 민족들에게서 잘라 버리고 나라들 가운데에서 멸망시켜,
너를 전멸시켜 버리겠다.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