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1-10

2014. 3. 27. 오후 4:22:37

글자

유다 임금에게 내린 신탁

 

치드키야에게 내리신 응답

 

치드키야 임금이 말키야의 아들 파스후르와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니야 사제를 예레미야에게 보냈을 때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부탁하였다.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우리에게 싸움을 걸어오니, 우리를 위해 제발 주님께 문의해 주시오. 행여 주님께서  예전처럼 우리에게 기적을 일으키시어, 네부카드네자르를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해 주실지도 모르지 않소?"

 

그러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치드키야에게 이렇게 전하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너희가 성벽 밖에서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바빌론 임금과 칼데아인들을 공격하려고 손에 든 전쟁 무기를 내가 거두어, 그것들을 이 도성 한복판에 모아 놓겠다.

 

그리고 분노와 노여움과 무서운 진노 속에서 내가 손을 뻗치고 강한 팔을 휘둘러 너희에게 맞서 싸우겠다.

 

내가 이 도성에 사는 것들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치리니 , 그들이 무서운 흑사병에 걸려 죽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 다음 이 도성에서 흑사병과 칼과 굶주림으로부터 살아남은 자들, 곧 유다 임금 치드키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을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의 원수들과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 넘기겠다. 그러면 네부카드네자르는 그들을 칼날로 치고, 그들에게 동정을 베풀거나 그들을 불쌍히도 가엾이도 여기지 않을 것이다.

 

이 백성에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놓아둔다.

 

이 도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겠지만 , 여기서 나가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칼데아인들에게 항복하는 자는 죽지 않고 제 목숨을 전리품으로 얻을 것이다.

 

사실 나는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려고 이 도성을 마주 보고 있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 도성은 바빌론 임금의 손에 넘어가고, 그는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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