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8,13-17

2014. 3. 25. 오후 1:35:56

글자

 

비극적 탈선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뭇 민족에게 물어보아라,

누가 이 같은 말을 들어 보았느냐고.

처녀 이스라엘이

너무나 끔직한 일을 저질렀다.

 

레바논의 눈이 시르욘 산의 바위에서

사라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시원한 물줄기가 마를 수가 있겠느냐?

 

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을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

 

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

 

내가 그들을 저희 원수들 앞에서

샛바람으로 흩어 버리리라.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날

나는 그들에게 얼굴 대신 등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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