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19,1-7

2014. 3. 25. 오후 4:34:43

글자

질그릇을 깨며 예언하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옹기장이의 단지를 하나 사라. 그러고 나서 백성의 원로들과 원로 사제 몇을 데리고,

 

'토기  문' 곁에 있는 '벤 힌놈 골짜기'에 나가, 거기에서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말을 선포하여라.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유다 임금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이곳에 재앙을 내리리니 , 그 소식을 듣는 자마다 귀가 멍멍해 질 것이다.

 

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 자신들이나 저희 조상들이나 유다 임금들도 모르는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면서 이곳을 더럽히고, 이곳을 무죄한 이들의 피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알의 산당들을 세우고 저희 자식들을 불에 살라 바알에게 번제물로 바쳤는데, 이는 내가 명령한 적도 없으며, 내 마음에 떠 오른 적도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이곳이 더 이상 토펫이나 벤힌놈  골짜기가 아니라 살육의 골짜기라 불릴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겠다. 그들을 원수들 앞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고,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죽게 하겠다.

또한 그들의 시체는 하늘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먹이로 내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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