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8,1 - 12

2014. 3. 24. 오후 9:10:25

글자

옹기그릇과 옹기장이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게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뽑고 허물고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민족이 내가 이른 대로 죄악에서 돌아서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그들에게 내리려고 하였던 재앙을 거두겠다.

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세우고 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민족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내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면

나도 마음을 바꾸어그들에게 베풀고자 했던 복을 거두겠다.

그러니 이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일러 주어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고 너희를 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제발 너희는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와 너희의 길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그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용없는 일이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겠소.

우리는 모두 고집스럽고 악한 마음대로 행동하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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