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7,1-7

2014. 2. 17. 오후 10:46:54

글자

바빌론의 몰락

 

처녀 딸 바빌론아

내려와 먼지 위에 앉아라.

딸 칼데아야

왕좌가 없으니, 땅바닥에 앉아라.

사람들이 너를 더 이상 부드러운 여인이라고,

상냥한 여인이라고 부르지 않으리라.

 

맷돌을 돌려 가루를 내어라.

너울을 벗고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낸 채

강을 건너라.

 

네 알몸이 드러나고

네 치부까지 보이게 하여라.

나는 복수하리라.

어떤 인간도 그냥 두지 않으리라.

 

우리의 구원자

그 이름 만군의 주님

그분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다.

 

딸 칼데아야

잠자코 앉아 있다 어둠 속으로 들어가거라.

사람들이 너를 더 이상

만국의 여왕이라 부르지 않으리라.

 

나는 내 백성에게 진노하여

내 재산을 내버렸다.

내가 그들을 동정하지 않고

노인들에게도 네 멍에를

너무나 무겁게 짊어지웠다.

 

"나는 언제까지나 영원한 여왕이리라."

너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런 일들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않고

장래 일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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