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장

2013. 7. 18. 오후 11:32:35

글자

6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제8도로. 시편. 다윗〕

            주님, 당신의 진노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당신의 분노로 저를 징벌하지 마소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는 쇠약한 몸입니다.
            저를 고쳐 주소서, 주님, 제 뼈들이 떨고 있습니다.
            제 영혼이 몹시도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 당신께서는 언제까지나 ······ ?
            돌아오소서, 주님, 제 목숨을 건져 주소서.
            당신 자애로 저를 구원하소서.
            죽으면 아무도 당신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저승에서 누가 당신을 찬송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탄식으로 기진하고
            밤마다 울음으로 잠자리를 적시며
            눈물로 제 침상을 물들입니다.
            저의 눈은 시름으로 멀어지고
            저의 모든 적들 때문에 어두워집니다.
            
            내게서 모두 물러들 가라, 나쁜 짓 하는 자들아.
            주님께서 나의 울음소리를 듣고 계신다.
            주님께서 나의 간청을 들어주시고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받아들이신다.
            내 원수들은 모두 부끄러워 몹시 떨리라.
            부끄러워하며 순식간에 물러들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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