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0,15-32

2013. 7. 14. 오후 10:25:06

글자
브헤못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들 때
       함께 만든 브헤못을!
       그것은 소처럼 풀을 뜯고 있다.

       보아라 , 그 허리의 힘을,
       그 배의 근육을.

       꼬리는 삼나무처럼 쭉 뻗고
       허벅지의 힘줄들을 얽혀 있으며

       뼈는 구리 통 같고
       갈비는 쇠 방망이 같다.

       그것은 하느님의 첫 작품
       동료들의 우두머리로 만들어졌다.

       산들이 그에게 소출을 바치니
       들의 모든 짐승이 곁에서 뛰논다.

       그것은 연나무 밑
       갈대와 늪으로 뒨 은신처에 엎드려 있다.

       연나무는 그것을 그늘로 가려 주고
       냇가의 버드나무는 그것을 에워싸 준다.

       보아라, 강물이 소용돌이쳐도 그는 질겁하지 않고
       요르단 강이 제 입까지 솟구쳐 와도 태연하다.

       그것이 눈을 뜨고 있는데 잡을 수 있으며
       올가미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레비아탄

       너는 갈고리로 레비아탄을 낚을 수 있으며
       줄로 그 혀를 내리누를 수 있느냐?

       너는 골풀로 그 코를  꿸 수 있으며
       고리로 턱을 꿰 뚫을 수 있느냐?

       그것이 너에게 애걸복걸하며
       네게 유순하게 말을 하겠느냐?

       너는 그것과 계약을 맺어
       평생 종으로 부릴 수 있느냐?

       너는 그것을 새처럼 노리개로 삼을 수 있으며
       네 계집아이들을 위하여 끈으로 묶을 수 있느냐?

       상인들이 그것을 놓고 흥정을 벌이고
       장사꾼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냐?

       너는 그 살가죽을 창으로,
       그 머리를 온통 물고기로 작살로 채울 수 있느냐?

       손을 그 위에 얹어라도 보아라.
       그것과 싸울 생각을 하면 다시는 손도 대지 못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성서쓰면서 읽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