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0,1-14

2013. 7. 13. 오후 9:55:37

글자
주님의 꾸짖음심

       주님께서 욥에게 계속 말씀하셨다.

       불평꾼이 전능하신 분과 논쟁하려는가?
       하느님을 비난하는 자는 응답하여라.

욥의 첫째 답변

유구무언

 그러자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저는 보잘것없는 몸,  당신께 무어라 대답하겠습니까?
       손을 제 입에 갖다 댈 뿐입니다.
 
       한 번 말씀드렸으니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 말씀드렸으니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둘째 말씀

 그러자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

주님의 꾸짖음심

       사내답게 허리를 동여매어라.
       너에게 물을 터이니 대답하여라.

       네가 나의 공의마저 깨뜨리려느냐?
       너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나를 단죄하려느냐?

       네가 하느님 같은 팔을 지녔으며
       그와 같은 소리로 천둥 칠 수 있는냐?

       존귀와 엄위로 꾸미고
       존엄과 영화로 옷을 입어 보아라.

       너의 그 격렬한 분노를 쏟아 부어라.
       교만한 자는 누구든 살펴 그를 낮추어 보아라.

       교만한 자는 누구든 살펴 그를 꺾고
       악인들은 그 자리에서 짓밟아 보아라.

       그들을 모두 흙 속에 숨기고
       숨긴 곳에서 그들의 얼굴을 염포로 묶어 보아라.

       그러면 나도 너를 인정하리니
       너의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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