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 하권 20,13-24

2012. 11. 12. 오후 9:56:55

글자
온 유다 백성은 어린아이들과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서 있었다.

그때에 회중 가운데에 있는 아히지엘에게 주님의 영이 내렸다. 그의 아버지는 즈카르야이고 할아버지는 브나야이며 , 증조부는 여이엘이고 고조부는 레위인으로 아삽의 자손인 마탄야이다.

아하지엘이 말하였다.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여호사팟 임금님 제 말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 큰 무리 앞에서 두려워하지도 당황하지도 마라. 어 전쟁은 너희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이다.

내일 그들과 맞서러 내려가거라. 그들이 치츠 오르막길로 올라오면 너희는 여루엘 광야 맞은쪽 마른내 끝에서 그들을 만날 것이다.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제자리를 지키고 서서, 주님이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을 보기만 하여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 두려워하지도 당황하지도 마라. 내일 그들에게 맞서러 나가라. 주님이 너희오 함께 있을 것이다."

여호사팟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였다.

그러자 크핫 자손과 코라 자손 레위인들이 일어나, 아주 큰 소리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들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트코야 광야로 나갔다. 그들이 나갈 때에 여호사팟이 일어나 말하였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여 , 내 말을 들으시오. 주 여러분의 하느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굳건해질 것이오. 그분의 예언자들을 믿으시오. 그러면 성공할 것이오."

그러고 나서 여호사팟은 백성과 의논한 다음, 거룩한 예복을 입고 주님께 노래와 찬양을 드릴 이들을 내세웠다. 그리하여 이들이 군대 앞에 서서 나가며 노래하게 하였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그들이 이렇게 환호와 찬양의 노래를 시작하였을 때 , 주님께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들과 모압과 세이르 산 주민들에게 복병을 보내시니, 그들이 패배하였다.

그러자 암몬 자손들과 모압이 세이르 산 주민들에게 맞서 일어나 , 그들을 완전히 전멸시켰다. 암몬 자손들과 모압은 세이르 산 주민들을 다 죽인 다음, 이번에는 동료들끼리 서로 쳐 죽였다.

유다 사람들이 광야의 망대에 이르러 무리를 바라보니, 주검들만 땅에 쓰러져 있고 살아남은 자는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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