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 하권 18,12-22

2012. 11. 10. 오후 10:06:54

글자
미카야가 아합의 패전을 예언하다

미카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였다.  "예언자들이 임금님께 한결같이 좋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니 예언자께서도 그들처럼 좋게 말씀하십시오."

그러나 미카야는 ,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 나는 내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전할 따름이오 . "하고 대답하였다.

그가 임금 앞에 나아가자 임금이 물었다.  "미카야 , 우리가 라못 길앗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미카야가 대답하였다.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십시오. 그곳이 두 분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은 그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진실만을 말하라고 몇 번이나 맹세를 시켜야 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미카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보니 ,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는  '이들에게 주인이 없으니, 저마다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임금이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자는 내 일을 두고 좋게 예언하지 않고 나쁘게만 예언합니다."

미카야가 말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주님께서 어좌에  앉으시고 하늘의 온 군대가 그분의 오른쪽과 왼쪽에서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 누가 이스라엘 임금 아합을 꾀어내어 , 그를 라못 길앗으로 올라가서 쓰러지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저마다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을 내 놓는데,

어떤 영이 주님 앞에 나서서  '제가 아합을 꾀어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그 영에게 '어떻게 그를 꾀어 내겠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 제가 나가아합의 모든 예언자의 입에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네가 그를 꾀어내어라 . 성공할 것이다.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는임금님의 이 예언자들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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