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만큼....

2004. 8. 20. 오전 8:35:11

글자





♡ 하늘만큼, 바다 만큼 그리고 땅만큼 / 오광수 ♡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 만큼 사랑합니다



파란 하늘의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얀 구름의 깨끗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먹장 구름이 몰려있는 하늘일 때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안타까움이며

비를 내리며 우는 하늘일 때는

당신을 향한 내 눈물의 기도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맑을 때나, 비 올 때나

언제나 하늘입니다



푸른 바다의 널따란 가슴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얀 파도의 끝없는 열정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폭풍우가 요동치는 바다일 때는

내 가슴을 치면서 외치는 통곡이며

안개가 앞을 가린 바다일 때는

당신을 향한 내 참회의 기도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잔잔하거나, 거칠어도

언제나 바다입니다



푸른 초원의 거짓 없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 산과 같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물어서 땅이 갈라지는 아픔은

헤어짐을 미워한다는 나의 고백이며

홍수가 나를 덮쳐와도 피하지 않음은

당신을 향한 내 언약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푸른 초원같이, 산과 같이

언제나 땅이 되어 함께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만큼 한없이 사랑합니다


댓글 4

  • 2004년 8월 20일 오후 1:27

    너무도 큰사랑에 매료되어 잠시 넋을 잃어 봅니다..

  • 2004년 8월 20일 오후 6:26

    이 너무도 큰 사랑은 과연 어디서 오는 사랑일까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 고백아닐까요? 이 넘치는 사랑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얼마나 받아들이고 있을까?..........

  • 2004년 8월 20일 오후 10:28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사랑고백을 하고 그 사랑을 열심히 전파하렵니다

  • 2004년 8월 23일 오후 9:07

    가슴이 벅찰 정도로 잔잔해 지는마음은 평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