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1,2-4]
내 형제 여러분, 여러가지 시련을 당할 때,
여러분은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믿음의 시련을 받으면 인내력이 생긴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알고 있습니다.
인내력을 한껏 발휘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조금도 흠잡을 데 없이 완전하고도 원만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묵상]
우리 옛 속담에 "비가 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도 생활속의 체험으로 시련이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였는지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시련을 다시 없는 기쁨으로 여기라고 들려주십니다.
시련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어려운 일이 막상 내게 닥치면 처음에는 괴로와하고
어느 정도 괴로움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는 하느님께 원망을 드리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왜 제게 이런 일이 생기게 하셨냐고.
그러나 어떤 시련이든 그것이 짧든 길든 끝이 있게 마련이며
그 보이지 않는 끝을 향해 천천히 무거운 발걸움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 두걸음 앞으로 묵묵히 나가야 한다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주님, 제가 시련을 당할때
믿음으로 희망을 잃지 않으며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주님으로부터 오는 빛을 놓치지 않고
그곳을 향해 인내심을 가지고 걸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