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8,26-28]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 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십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묵상]
저에게 있어서 신앙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것중 하나가 "청원하는 기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느님께 간구해야 올바른 것인지
또 그 기도의 응답이 내게 어떻게 돌아 올런지
게다가 반드시 하느님께서는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응답을 내가 과연 알아차리고나 있는지 등등 기도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로자이신 성령께서는 그런 연약한 우리를 대신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고 말씀하십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소서 성령님,
제 상처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제 병든 영혼을 치유해 주시는 성령님.
두려움에 떨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강한 바람으로, 타오르는 불꽃으로
강렬한 삶을 살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성령님.
당신께서는 오늘도 저와 함께 묵묵히 함께 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당신의 위로속에서 오늘의 위안을 얻고,
당신의 격려 속에서 내일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