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 2006-10-11 18:04:48 편집 : 2006-10-12 10:3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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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제2차 핵실험 보도가 오보로 판명난 가운데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성공발표가 거짓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정보당국과 전문가들은 추가 핵무기 실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첫번째 핵무기 실험 이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도 이상징후를 포착한 데다 핵무기 실험은 2회 이상 실시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핵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도 두번씩의 핵실험을 했다. 인도는 1998년 5월 11일 첫번째 핵실험을 했고 그로부터 이틀 뒤인 13일 2차 핵 실험을 했다.
핵 실험을 반복하는 이유는 기술적으로는 정확도와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치적 이유도 있다. 한 번 실험에는 주변국이 핵 능력에 대해 왈가왈부하게 된다. 하지만 두 차례 성공하면 확실한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는 “핵 실험은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유엔과 미국의 조치와 반응을 지켜보면서 몇 차례 더 밀고 당기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나라당 핵심관계자도 "북한은 추가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또는 국제사회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도 추가 핵실험으로 긴장관계를 더 고조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일본의 북한전문가는 "북한의 핵실험이 한 번에 그친 것은 아직 무기급 단계로 발전시키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핵실험이 단순히 엄포용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핵실험 성공은 '허풍'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들은 북한의 핵실험 성공 발표에도 불구,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일의 방사능 탐지기는 핵폭발 부산물의 증거를 아직까지 확실히 수집하지 못하고 있다.
또 핵폭발 규모가 TNT 1Kt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도 한몫 한다. 북한이 중국에 4Kt 규모의 핵실험 계획을 통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핵 연쇄반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아직까지 북한이 완벽한 핵무기 개발에는 실패한 것이 되기 때문에 추가 실험은 나올 수가 없다는 주장이다. | |
| 최우석 기자woosuk6168@frontiertimes.co.kr [최우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
출처 ; http://blog.dreamwiz.com/jbkim/5495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