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유감

2010. 3. 18. 오후 2:21:19

글자

사람마다 4대강에 대한 시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는 하나
교회는 그 강들이 아무 문제없다고 보는지 강을 '죽이는 일'이라고 하고
사업 추진을 지지하는 쪽에선 죽어가고 있다며 '살리는 일'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처럼 서로 극단적이면 4대강이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 아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그런데 '강 건강상태'를 말하는 데 있어 그 기준이 쉽지 않다.
현재처럼 물이 많은 곳은 많고 적은 곳은 적은 상태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항상 일정하게 많은 물이 흘러야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쌓인 토사에 하상이 높아졌거나 제방이 약해진 문제도 있다.

만일 그 기준을 '항상 일정하게 많은 물이 흐를 때'라고 한다면
하상에서 수면까지 몇m이상으로 할 것인지가 또 문제된다.
옛날 깊은 강에서 매기 쏘가리 등을 잡은 경험의 사람들은 깊어야 한다고 할 것이고
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들과 다를 수 있는 것이다.

4대강사업은 그렇듯 여러가지 일들을 내포하고 있는 데
교회는 현 상태를 건강하다고 보는 듯 강을 죽이지 말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내 고향이 처해 있는 상황이 교우들에게 도움될 듯 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내용이 길지만 잠시 어릴적으로 돌아가 우리 고향에 놀러갔다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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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 옆에는 500m 남짖한 산과 그에 딸린 여러 개의 연봉들이 이어져 있고
큰 계곡도 몇 개 있어 여름철 장마 때면 엄청난 계곡물이 마을 앞 냇가로 흘러 내린다.
그 계곡 바로 아래에 물 흐름을 제어하는 '댐'이 3개 있는 데 고향의 명물이었다. 
세차게 흘러 온 계곡물이 그 댐에 일단 갇혔다가 넘쳐 흐르면서 폭포가 되는 것이다.

댐 높이가 5m 밖에 안 되지만 그래도 많은 물이 떨어지는 광경은 볼만했다.
그리고 댐 뒷편도 약 2m 높이라 며칠 뿐이지만 넓은 호수가 되어 수영하기에 좋았으며
그러한 댐이 대략 50~100m 간격으로 3개가 있어 호수도 3개였다.
하지만 장마철 때 뿐이고 평시는 댐 뒷편에 물이 없어 앞쪽 아래의 둠벙에서 놀았다.
그 둠벙은 폭포 때문에 생긴 것이지만 1년 내내 바닥에서 물이 솟았고 차고 맑았다.

그 댐과 마을 앞을 지나는 긴 제방은 일제 초기(1910~20) 일본인들이 만들었다는 데
매우 튼튼하여 지금도 별로 상하지 않은 채 거의 원형 상태로 있다.
그러나 댐 뒷편은 3개 모두 밀려온 토사에 메워져 오래전부터 자갈밭으로 변했으며
그 때문에 계곡 물이 댐에서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흐르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고향은 15년쯤 전에 큰 장마가 있었을 때 마을 앞 냇물이 넘쳐 수해를 당했다.
내 어릴적에는 그 냇가 제방이 높았었지만 그동안 토사가 메워버린 것이다.
다행히 정부의 복구지원비와 국민들의 성금으로 파손된 가옥은 간신히 복구했으나
돌과 자갈에 묻혀버린 전답들은 엄두를 못내고 현재도 버려진 땅으로 있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3개의 댐과 냇가에 쌓인 토사는 속수무책....
그동안 15년 전 같은 큰 장마가 없었던 덕분에 3차 수해를 입지 않은 것이 다행일 뿐.
큰 수해를 당한 후 일본인들이 그 댐을 건설했다고 하니까 그 수해가 1차인 샘인 데
근래들어 기상이변이 더욱 잦아 언제 또 불행한 일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마을 앞 냇물은 멀지 않은 금강으로 흐른다.
옛날의 금강은 항상 물이 많아 깊었고 헤엄쳐 건널 때 무서운 생각을 떨칠 수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물이 많은 곳은 얼마 안 되고 대부분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이다.
현재 물 많은 곳은 수영에 자신 있다고 뽑냈던 나도 솔직히 무섭다며 피했던 곳이다.

고향사람들은 댐과 냇가를 메운 토사를 제거하여 수해를 막아야 한다면서도
고령자들은 90년 전 건설 당시 댐 뒷편 높이가 3m였다며 그만큼 파 내야 한다 하고
5~60대들은 어릴적에 본대로 2m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젊은이들에게는 자신들이 자라면서 본 현재의 자갈밭이 자연 그대로일 것이다.

댐 뒷편을 3m이상 파 내야 한다는 원로급 노인들은 댐 건설 초기를 말하는 것이고 
수해를 막는 데 2m면 충분하다는 5~60대들도 안전했던 옛날을 알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댐의 옛모습을 모르는 젊은이들은 비용 문제와 환경과 생태계를 들먹이면서
노인들 말을 가볍게 듣는 형편이고 그들이 또 마을의 '실세'들 아닌가.

4대강은 90년 전의 댐 높이 3m 또는 최소한 5~60대 주장대로 2m이상 파 내야 하며 
10년에 못하면 20년이 소요되더라도 언제나 깊고 푸른 맑은 강을 만들어야 한다.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상태대로 우리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은가. 
그로 인해 환경과 생태계가 변한다면 그것이 바로 정상적인 환경이고 생태계이다.

그리고 욕심이겠으나 4대강 뿐 아니라 전국의 강 모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댐 기능을 잃어버린 현 상태의 유지가 환경과 생태계 보호라는 주장은 잘못이다.
교회가 하는 일이지만 난 그래서 반대하는 것이다.
국가와 교회가 내 고향처럼 큰 장마가 없기를 바라는 요행에 의지해서 될 일인가.

나는 4대강 사업의 핵심이 토사에 높아진 하상을 대폭 낮추는 데 있다고 본다.
내 고향의 댐과 제방이 그렇듯 4대강을 살리려면 제일 먼저 바닥을 파 내야 하며
바닥이 낮아지면 수량도 많아지고 사라졌던 생물들도 돌아온다.
다시 말해서 내 어릴 때처럼 언제나 많은 물이 흐르던 강으로 되돌려야 한다.

그 방법이 자연에 더 가까운 길이고 환경과 생태계에도 도움은 될지언정
자연 즉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은 절대 아닐 것이다.
4대강사업 반대자들 주장을 들어보면 현 상태 그대로 계속 두어야 한다는 듯하다.
얼핏 옳은 말로 들리겠지만 대상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지 않은지.

산과 바다는 그대로 두어도 거의 변하지 않지만 강은 고향의 댐처럼 계속 변한다.
그리고 점점 더 악화될 뿐 절대 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변화하지 않는다.
운하를 위한 4대강사업은 반대하더라도 전국의 강들을 살리는 일은 꼭 해야 한다.
내가 본바로 전국 대부분 강들이 고향의 댐처럼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었다.

 

 
박재용 ( (2010/03/15) : 냉정하고도 정확한 사태 분석입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5) : 토사가 왜 메워졌을까요? 물을 가둬 두니 메워진겁니다. 그냥 흐르게 놔 두었어야지요.rhamian)
 
박재석 ( (2010/03/15) : 그리고, 고향이 어디신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강의 상류인가요, 중류인가요, 하류인가요?rhamian)
 
이금숙 ( (2010/03/16) : 4대강 사업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라면 ㅉㅉㅉ......윗 글을 보고 냉정하고도 정확한 사태 분석이라고 하는 것은 오디션에 실패하고 나오는 개그맨 지망생의 등을 토닥일 때나 하는 말이지요. ^^lalee)
 
이기종 ( (2010/03/16) : 댓글 감사합니다. 제 고향은 대전 아래에 있고 금강 중상류쯤 되는 위치입니다. 그런데.. 제 고향의 수해가 흘러내린 토사 때문인 데 그냥 두어야 한다고 하시니...여하튼 4대강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틀릴 수도 있겠습니다만...lkj0550)
 
박재용 ( (2010/03/16) : 새마을, 고속도로, 제철, 중공업, 전자 등등 반대 없던 사업이 어디 있었습니까. 추진 책임만이 아니고 반대 책임도 물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6) : 이기종 형제님, 정의평화위원회에서 나온 만화를 보시면, 홍수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정비하는데 주목적이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흘러내린 토사 때문에 홍수 피해가 난다면 당연히 정비해야지요. 4대강 예산을 정말 필요한 그런 곳에 쓴다면 누가 반대하겠습니까?rhamian)
 
박재석 ( (2010/03/16) : 박재용 형제님, 성공적인 사업의 성공적인 면만을 보고 4대강을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고요, 민주주의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입니다.rhamian)
 
박재석 ( (2010/03/16) : 정부에서 추진하여 실패한 국책사업들도 많이 있지요. 그런 점도 감안하셔야 하고요.rhamian)
 
박재용 ( (2010/03/16) : 제가 강조하는 것은 책임.. 입니다. 실패한 국책 사업에는 오히려 반론도 없었지요. 성공한 국책 사업들이 유독 반론이 많았습니다.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6) : 실패한 국책 사업도 반대가 많았는데, 언론에서 많이 다루지 않았던 건 아닐까요? 그리고, 성공한 국책사업도 독단적으로 처리하여 80점 받을 것을 60점 받았다거나 그런 것들이 많았지요.\rhamian)
 
이기종 ( (2010/03/16) : 박재석형제님 견해는 저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교단 성명은 생명의 존귀함을 강조하며 환경을 말하고 있고, 4대강 저지 천주교 연대의 선언문도 강을 죽이지 말라는 내용이며, 정의평화위원회의 만화도 창조질서를 거스리지 말라.. 입니다.lkj0550)
 
박재석 ( (2010/03/16) : 말씀하신 것처럼 책임 중요합니다. 그런데, 실패한 국책 사업에 대해 제대로 책임지는 것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예가 있나요? 그리고, 반대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rhamian)
 
박재석 ( (2010/03/16) :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이기종 형제님 말씀대로 생명의 존귀함과 환경이겠지요. 그렇다면 제대로 환경 영향 평가를 하고 추진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rhamian)
 
이기종 ( (2010/03/16) : 몇 번을 읽어도 4대강사업이 꼭 필요하면 하되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의미보다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는 뜻이 훨씬 강한 느낌이더군요. 그게 저만 그런 것일까요. 그래서 저는 교회가 4대강사업을 환경과 생태계 파괴로 보고 반대한다..고 생각하여 본문을 올린 것입니다.lkj0550)
 
박재용 ( (2010/03/16) : 우리 교회가 이상하게 선악구도로 세상을 봅니다. 4대강은 찬성이나 반대나.. 취지는 같은 게 아닐까요? 강을 살리자, 환경을 살리자, 물 문제 해결하자 똑같잖아요. 문제는 현상인식과 대안 차이인데 빛과 어둠의 대결 구도로 보니 갈등만 깊어집니다. 정평위의 만화 보시면 섬뜩하거나 아니면 분노하게 되어 다시 보게 되던가요? 저는 4대강보다 교회의 이런 분열 양상이 더 걱정입니다.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7) : 박재용 형제님, 그 만화 보시면서 잘못 설명한 부분이 있던가요? 제가 보기에는 명확히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겸허히 잘못된 점 수정하고 그 후에 사업을 추진하면 됩니다. 그런데, 정부는 그렇지 않았지요. 누가 잘못인가요?rhamian)
 
박재석 ( (2010/03/17) : 이기종 형제님, 정부의 4대강 추진 태생 자체가 잘못되었기에 그러합니다. 솔직히 대운하 하려다 못하니 4대강 하는거잖아요. 원 목적이 뭐겠습니까? 그걸 알기에 그런겁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첫 단추를 잘못 끼우고 계속 잘 끼웠다며 끼우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거지요.rhamian)
 
박재석 ( (2010/03/17) : 정말 진심으로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환경을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홍수 피해를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지금처럼 4대강 사업을 하겠습니까? 형제님 고향처럼 홍수피해가 나는 곳 위주로, 물이 오염된 곳 위주로 사업을 하겠지요.rhamian)
 
박재용 ( (2010/03/17) : 박재석형제님 시비는 물론 가려봐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양합니다. 대통령도 공개토론 했구요. 그런 만화 하나에 감동하고 찬반 싸움할 일이 아닙니다.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7) : 그런 전문가의 의견 좀 소개해주세요. 이명박 공개토론이야 엉뚱한 소리 하기로 유명하죠. ㅠㅠrhamian)
 
박재용 ( (2010/03/17) : 박재석형제님 요구에 지겨운 만화 다시 보았습니다. 말은 많아도 핵심 쟁점은 보가 물의 흐름을 막아서 썩게 하는가겠네요. 이런 핵심에 대한 고려도 없이 사업 추진이 되었겠습니까.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7) : 그 고려가 뭐냐는 것입니다. 있겠지요..라는 추측 말고 말이죠. 대운하 사업하겠다고 할 때 배에서 돌아가는 스크류 때문에 물이 맑아진다는 소리 하던 사람들입니다. 뭘 보고 믿을 수 있을까요?rhamian)
 
박재용 ( (2010/03/17) : 보로 인해 물이 고이고 썩는다는 게 진리라면.. 보라는 게 남아있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추진측은 크게 다루지도 않고 있을 만큼 그냥 일반화된 지식의 모습입니다. 그쪽의 자료들을 제시하는 건 제가 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정평위 측의 주장도 그냥 견해일 뿐입니다.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7) : 추진측은 크게 다루고 있지 않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한 번 저지르면 되돌리기 어려운 사업이니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면 될 것을 왜 이리도 서두르는 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급한 것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rhamian)
 
박재석 ( (2010/03/17) : 그리고, 그냥 찾아보라.. 하실 거면 토론실에는 어울리지 않는 대화인 것 같네요. 토론의 목적을 알고 계시는지도 의문이고요.rhamian)
 
박재용 ( (2010/03/17) : 보의 기본까지 토론합니까? 이미 수없이 만들어진 보는 하나의 솔루션인데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반증을 해야지요. 그리고 만화에 무슨 과학적 근거를 담았겠습니까. 참 답답하십니다. 도대체 뭘 토론하자고 그러십니까.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8) : 형제님이 기본이라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르면 그 기본이라도 풀어 놓는 것이 토론이지요. 형제님은 보의 목적을 뭐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근거에는 과학적 근거만 있는게 아닙니다. 토론할 목적이 아니시라면 여기에 글 쓰실 필요가 있을가 싶군요.rhamian)
 
박재용 ( (2010/03/18) : 보가 수질을 떨어 뜨린다는 주장은 개연성에 불과하지 사실은 강바닥 준설 및 보의 구축과 병행된 오염원 통제 등의 방법으로 수질은 오히려 개선되었던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개연성을 확정적인 사실처럼 주장한 것이 만화 내용입니다. 만화니까~ 하고 넘기려는데 자꾸 꼬리를 다시네요. 토론을 원하신다면 만화를 거론하시기 보다는 포인트를 만들어서 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설득이나 강화 보다는 단순 감각적 전달을 위해 만들어진 만화 내용을 놓고 무슨 진지한 대화나 하겠습니까. 만화 내용이 맞습니까 틀립니까 하신다면 만화 보고는 할 말도 없다는 게 제 답입니다.tendersmile)
 
박재석 ( (2010/03/18) : 만화보고 이야기하라는게 엄청 거창한 요구라고 생각하신 모양인데요, 지금 박재용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반박해주시면 됩니다. "보가 있으면 물이 고여서 수질이 나빠진다"라는 것에 대해 "그것은 개연성에 불과하지 사실은 ~~~ 개선되었던 경우가 많다."라고 반박해 주신거죠.rhamian)
 
박재석 ( (2010/03/18) : 그런 식이면 충분히 토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만화의 내용을 가지고 무슨 진지한 대화를 하냐" 라는 방식은 아니라는거죠. 만화라도 여러 사람들이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방식을 뿐 내용은 나름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형식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지요.rhamian)
 
박재석 ( (2010/03/18) : 그리고, 위에 말씀하시기를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반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 이야기가 그 이야기입니다.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에 반박하여 주교회의에서 성명서와 만화를 냈죠. 그 안에 반박하는 나름의 근거가 있고요. 그러면 4대강 사업을 찬성하시는 분들은 그에 근거나 항목들에 대해 반박하시거나 또 다른 장점을 제시하시면 됩니다.rhamian)
 
박재석 ( (2010/03/18) : 그런데 그 동안 대부분의 글은 그렇지 않지요. 엉뚱한 다른 사업을 늘어 놓거나 주교회의가 정권에 따라 편향된 주장을 한다거나, 이런 글들이 대부분이었지 않습니까?rhamian)
 
박재석 ( (2010/03/18) : 글이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이 글에 대한 한줄 답변에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보가 수질을 떨어 뜨린다는 주장은 개연성에 불과하지 사실은 강바닥 준설 및 보의 구축과 병행된 오염원 통제 등의 방법으로 수질은 오히려 개선되었던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개연성을 확정적인 사실처럼 주장한 것이 만화 내용입니다." 라는 부분 말고는 토론을 위해 건질만 한 것이 없습니다.rha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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