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남한산성 | 조회수 : 2148 추천수 : 1 다운횟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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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밀수조직, 핵설계 도면 北에 넘겼을 수도” “소형 핵탄두 제조기술 ‘불량국가’에 팔렸을 것” 美 과학국제안보연구소 보고서 김정일정권과 이란·리비아 등에 핵 제조와 관련된 부품을 팔아넘긴 국제 밀수조직이 첨단 핵무기 설계도면들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내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의 유력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자(현지시간) 보도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원으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이 작성한 보고서 초안을 토대로 “국제 무기밀수 조직이 핵무기 설계도면을 획득, 극비리에 다수의 나라들이나 ‘불량 집단’에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WP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보고서는 스위스의 한 사업가 소유의 컴퓨터에서 2006년에 발견된 도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각 도면들은 북한 등 12개 이상의 핵개발 국가들이 사용하는 탄도 미사일에 장착이 가능한 핵 기폭 장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설계도는 미사일 탑재에 적합한 소형 기폭장치 개발에 관한 것으로 이론상 김정일정권이 사거리1,300㎞로 알려진 노동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스위스 당국은 최근 IAEA의 감시 하에 압수된 1천기가 바이트 분량의 자료 가운데 해당 자료를 파기했다. IAEA는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주도했으나 현재는 사라진 무기 밀수조직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UN 관계자들은 그러나 핵개발 설계도면들이 발견되기 이전에 다른 조직들도 관련 정보를 공유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서의 저자인 올브라이트 소장은 언급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구체적으로 보고서와 관련, “이러한 첨단 핵무기 설계도는 이미 오래 전에 전세계에서 가장 믿는 수 없는 몇몇 국가에 팔렸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제의 핵 설계도면이 이란과 북한으로 넘어갔는지 또는 다른 지역으로 넘어갔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란과 북한은 모두 자국의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소규모의 핵탄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또 “문제의 설계도가 소형 기폭장치 개발에 필요한 기법을 제공한 만큼 훨씬 위협적”이라면서 “이런 핵무기는 파괴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더라도 크기가 작은 만큼 탄도 미사일에 의해 운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미래한국 2008-06-18 오후 5:2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