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가을은 아름다운 거야 새빨간 단풍이 떨어져 쓸쓸히 뒹구는 이별의 아픔에도 은행잎 노란 카펫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고 있던 거야 그래 가을은 그리움인 거야 멀어졌던 그대 모습 가을 하늘 아래 기억하는 하루가 가고 있던 거야 그래 가을은 행복으로 다가온 거야 등 뒤에 서 말없이 지켜주는 발걸음 소리 귀가 먹어 알아차리지 못하고 허전한 가을이라고 말한 거야 그래 가을은 내게 사랑으로 다가온 거야 낯선 도시에서 널 기다리며 내 사랑은 너무 멀다고 투덜거림만 했던 거야 그래 가을은 이렇게 달콤하기만 한데 쓸데없는 투정만 부렸던 거야 |
그래, 가을은 아름다운거야.....
2012. 11. 2. 오후 8:21:28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