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아요...

2012. 7. 15. 오후 2:43:07

글자
난 알아요 / 水香 김화란

 

아침 안개 걷힐 때

햇살 타고 창가에 머물다 간

흔적이 그대였음을 난 알아요

 

환한 얼굴에

수줍은 듯 고개 숙이며

웃는 미소가

어떤 의미인지 난 알아요

 

기댄 어깨 위로

전해져 오는 뜨거운 전율!

그것이 사랑인 줄 난 알고 있어요

 

떨어져 있지만

전화기로 전해오는 목소리에

다정한 그리움이 묻어 있음을

난 알아요

 

말을 하지 않아도 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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