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복 또는 전례예복은 매우 중요하며 그 색갈에 따라 의미가 다르므로 잘 알아야 한다. 현재 정착된 예복과 색갈은 오랜기간 동안 변화를 거쳐 정착된 것이다. 5세기 까지는 성직자, 신자간 복장 구별이 없었으며 교회의 공식 시종자로서 특징이 필요하게 되었다.
가. 직책수행을 드러내는 표지에 따른 복장.
1)수단-평상복. 로만칼라; 하느님과 교회에 봉사하기 위해 자신을 바치고 세속에서는 죽었음을 의미. 로만칼라는 성직자이며 독신정결을 나타냄[수단 한벌은 양복 3벌 분의 옷감이 필요할 정도로 비싼 옷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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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흰색,
-추기경; 적색,
-주교; 자색, 몬시룔; 주교 비슷,
-신부(부제); 흑색
2)개두포-제일 먼저 입는, 구원의 투구 상징
3)장백의-개두포 다음 입는 발 끝까지 오는 흰 옷, 육신과 마음의 순결을 의미.
4)띠- 포승줄, 십자가 형 받을 때의 모습, 결의 상징(싸움, 여행시), 악마와 투쟁에서 참고 견디는 것을 상징.
5)영대-장백의 위에 입는 제의같은 것. 목에 걸침.
6)제의-장백의 위에 겉 옷. 사라의 옷, 그리스도의 멍애, 예수님의 대리자, 주님과 같이 십자가를 메고 제대에서 제사를 거행하는 의미.
7)중백의-미사에는 안 입음. 무릅까지 오는 흰 옷, 예식 때 입음. 독서직, 시종직 복장.
8)갑바-만또같은 옷, 성사집행시, 행열, 장례시 착용(미사에는 안 입음)
나. 전례복 색갈
거행하는 미사 특성과 전례력에 따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데 있음.
서방 세계에서는 12세기부터 시행.
1)백색-영광, 기쁨, 결백
부활, 성탄, 주님축일(년 13회), 이동축일, 성모축일, 천사축일
2)홍색(적색)-뜨거운 사랑과 승리,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성령강림, 십자가현양축일, 순교자축일.
3)녹색-생명의 희열, 희망, 연중
4)자색-참회와 보속; 대림, 사순시기
5)흑색-슬픔과 죽음 상징, 위령미사, 유행상 가장 화려한 색.
6)장미색-부활, 성탄을 앞두고 서광을 기뻐하고 휴식할 때 입음
대림3주-gaudate주일, 사순 4주 laetare 주일. 밝은 노래 부름. 오르간 독주 가능
7)황금색-환희, 성대함, 대축일 때.
다. 성가대 예복

<성 김대건안드레아와 성 정하상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성가대 예복: 빨강 깃>
성가대 예복은 통상 단복 또는 외래어 그대로 까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재정 관계상 아예 없는 성가대도 있고 있어도 흰색 한 벌 뿐인 성가대도 많다. 대도시 큰 성가대는 여름용과 겨울용 두 가지를 갖추어 편의대로 입기도 한다. 개신교 성가대는 매우 화려한 원색 단복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다면 성가대도 제의 색갈에 따라 깃을 바꾸어 다는 방법으로 일치시키는 것이 좋다. 성가대석이 1층 제대 앞(옆)에 위치한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성가대원들에게 그날 미사의 전례개념에 대한 교육효과도 있고 신자들에게도 좋은 표양을 보일 수 있다.
[로만칼라는 가톨릭교회의 오랜 사제복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가끔 개신교 목사가 로만칼라를 하고 다니곤 했는데 급기야는 로만칼라 의장 특허를 내고 특허권을 주장하는 일이 있었다. 만일 이 특허를 인정하게 되면 가톨릭 사제들은 로만칼러를 못하거나 개신교 목사에게 특허료를 지불하고 입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질 뻔 했다. 2004년 다행히 한국 특허법원은 이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국 법원은 이런면에서 합리적 판결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