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나도 청년이었고 청년성가대 지휘자였다.
전체 약 24 명 정도의 그 성가대 구성원은 대학생이 30%, 직장인이 70% 정도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이가 많은 지역이었다. 평일 성가 연습에 약 18 명이 나오므로 열심히 연습을 한다.
주일 미사 때도 약 20명인데....문제가 생겼다. 수요일 연습에 열심이던 대원 절반 정도가 결석이고 연습을 안한 대원이 6-8명이 버젓이 출석했다. 거의 2부제 성가대이다. 그래도 불성실하다고 나무랄 수가없다. 왜냐하면 대부분 공장에 다니므로(제약사, 제조업, 가구제작 등)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로 나뉘어 다니니.....
우리가 국민학교 다닐때는 4학년까지 2부제였다. 오전반 , 오후반 ....지금은 거짓말같은 옛날이야기가 되었지만.....
그래서....하려고 했던 특송도 못하고 땜빵 성가로 봉헌하고 나면 죄인이 된다.
2부제 성가대......안타까웠던 추억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20년이 지난 현재도....
말끔히 없어졌다고 할 수 없다는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