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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 Bruckner _ Symphony No. 9 (Scherzo)
이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한 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
저 광활한 우주 한 켠에는 오늘도쉬임없이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누가 불러주지 않아도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그별은쉬임없이 자기의 할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적막한 밤하늘은 그 별들의 하나하나로 인해 아름답게 수놓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도 그렇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가운데 샘이 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심산유곡에 피어 있는 한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이
그들의 선행 하나가 따스한 말 한마디가 이세상의 삭막함을 모조리 쓸어가고도 남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를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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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2010. 1. 16. 오후 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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