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걷는 길

2010. 5. 16. 오전 9:15:11

글자


 

둘이서 걷는 길


혼자 먼 길을 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너무 적적한 일입니다.

그러나 둘이서 먼 길을 간다면 아무리
그 길이 멀다고 할지라도 적적하지 않습니다.

힘들어 지치면 마주보고 모든 것들 하나하나에
마음 주며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
마주보며 산다는 것은 마음속에 서로의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나의 자리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박상훈,황청원의(새벽여행) 중에서




옮긴 글

댓글 2

  • 2010년 5월 16일 오후 12:01

    읽고 갑니다.^^

  • 2010년 5월 16일 오후 10:59

    내가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니랍니다. 늘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난 뒤부터는 외로움이 사라졌답니다. 예전에 남편과 같이 있어도 외롭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혼자있는 시간에도 외로움을 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