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사람.....

2010. 4. 4. 오후 4:34:03

1
글자
 

 

 

참 아름다운 사람...박성철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참 아름다운 사람.
당신을 사랑합니다..

 옮긴 글

 


Sonata for violin and guitar no.12 in e minor op.3 - Nicolo Paganini
모래 시계 OST - 혜린의 테마
  

 

 


댓글 4

  • 2010년 4월 4일 오후 5:05

    자기식의의 이해에서 탈피,해방되어 하느님이 지혜가 나의 지성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바로 이것은 복음화된 사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음악 너무 오랫만이라 여러번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년 4월 4일 오후 7:48

    덧붙어 한마디 더 자기 식의 판단에 휘들려서 늘 불안하고 늘 조바심을 가지고 있고 이런것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느님의 시각을 갖는 것이고 그것은 성경을 통해서 복음화될때만 이루어집니다.다시 말하면 복음화는 하느님이 내 안에 담긴 상태로 생활하는것이고 그 분의 현존안에 제가 사는것이지요.저는 자매님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많이 깨우칩니다.그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사순절 저희 신부님게서 항상 말씀하신 내용 자신에겐 거칠고 냉정하되 타인에게는 한 없이 넓은 배려 저는 이 단어를 영원히 잊지 않고 실천할 것입니다.

  • 2010년 4월 4일 오후 10:49

    나의 작은 희생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이는 희생이 아니라 또 하나의 나의 기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문득 문득 그리움이 묻어나는 모래시계가 감미롭게 다가옵니다. 흠,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은지도 모르죠.

  • 2010년 4월 6일 오후 6:52

    참 아름다운...마음들이 전달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