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4일 수요일의 북한산행.
많은 변화를 보았어요.
정상에는 아직 진달래 개나리가 피지는 않았는데
중턱에 새싹이 나기 시작해 눈이 편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없는 평일의 한적한 산행은 색다름을 안겨 주었습니다.
오늘은 한번도 무릎의 통증없이 산행 중 묵주기도를 가장 많이 바치며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변화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같은 마음이지만 주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제게 다가옵니다.
목요일 세족례 때 나비효과라는 강론을 듣고
목숨 붙어있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작든 크든 주변에 영향을 미치고 산다고,
그리고 다시 그 사랑이 내게로 돌아오는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진달래가 피고 개나리가 피고 함께 산행을 하면서
나비효과를 냅니다.
형제님과 함께 드리는 묵주의 기도가 나비의 날개가 되리라 믿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