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자로 직선을 긋는 하느님 아버지.
감히 당신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여느 피정을 생각한 저희를 가차없이 깨어버리는 놀라운 분.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영원이 받으옵소서.
긴 침묵도 우리에게는 순간 같았고, 진실된 103번의 공경배는
잠시에 불과합니다.
침묵은 마치 성모님이 아들예수님을 바라보는 무언의 눈빛처럼
가치가 있었고, 공경의 절은 참으로 당신을 아버지로 대하기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골고타 언덕을 오르는 주님의 처참한 모습이 저희를 한없는
죄스러움으로 남게합니다.
THE PASSION OF THE CHRIST. 보던 중에
여러분이 어느 순간에선가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만,
저는 예수님께서 더이상은 직접 십자가를 지지 못할때가 되어
심하게 매질을 당하는데, 로마대장이 "보면 모르냐?
더이상은 못간다. 네가 해라!" 라고 했을때
그 병정은 피하고 대신 키레네 사람 시몬에게 지으라고 합니다.
그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왜 십자가를 져야합니까?
내가 지더라도 나는 죄가 없습니다."
~
이것이 나의 모습인것 같아 눈물이 났습니다.
주님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소명에 순명하지 못한 자신을 한없이 자책해 봅니다.
그래서 사목회의 때 늘 깨어있으라부탁 했는데~.
그렇듯이 언제 주님께서 "내 십자가를 져다오!"라고
말씀하실지 모르잖아요.
성모님의 순명이 말씀을 품었다 합니다.
저 또한 이 말씀을 품었습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고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멘!
PS. 사진 찍는데 너무 은총을 많이 받았는지 얼굴에서 광채가 납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웃음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가 없는 것을 보니 좋은 모양이지요???
슬퍼서 저는 제 반쪽과 두분 수녀님과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이 순간 행복합니다.
*이 사진에서 몇분이 않보이는데 그 중에서 마리헬렌 수녀님
기억해 주시고 기도부탁합니다.
우리들 영혼의 치료자! 하느님의 손과 발이신 수녀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