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세례명을 가진 형제님들과
"요세피나" 자매님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요셉 성인(聖人)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보았습니다.
가) 요셉 대축일은 본래 3월 19일입니다.
2006년은 3월 20일에 지냈고
2007년은 3월 19일 제 날자에 지냈으며
2008년은 3월 15일에 지냅니다.
왜 그런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금년의 경우
아래 "전례일의 등급순위"에서
2008년 3월 19일이 성주간에 해당되어 (2순위)
요셉 대축일(4순위)은 3월 15일로 옮겨 지내는군요.
(참고) 전례일의 등급 순위 (전례력 지침, 59항)
1. 주님 수난과 파스카 삼일.
2. 예수 성탄, 주님 공현, 주님 승천과 성령 강림, 대림 시기, 사순 시기, 부활 시기의 주일,
재의 수요일, 성주간 월 - 목요일, 부활 팔일축제 내.
3. 보편 전례력의 주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인들의 대축일, 위령의 날.
4. 대축일.
1) 지역 또는 국가의 수호자 대축일.(1)
2) 본 성당의 봉헌일과 봉헌 주년 대축일.
3) 성당 주보 대축일.
4) 수도회의 주보, 창설자, 주요 수호자 대축일.
나) 예수님의 양부(養父) - 성(聖) 요셉은 예수의 양아버지이자 성모 마리아의 남편이지만
마태오 복음 1·2장, 루가복음 1·2장 등에 약간 언급돼 있을 뿐
인물과 행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나마 복음서에 등장하는 요셉은 한마디 말도 없다.
마리아가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할 당시
요셉은 그녀와 약혼한 사이였다.
당시 유다교 율법은 불의를 행한 약혼녀는 돌로 쳐죽이든지
극형에 처할(신명 22, 23∼24 참조) 정도로 엄격했지만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잉태란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목수였던 그는 예수의 법적 아버지로서 예수의 이름을 지어주고,
예수와 마리아를 보호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예수는 성격·화법·직업 기술 등에 있어서
요셉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신학자들의 의견.
예수 자신도 목수로 불렸기 때문이다.(마르 6, 3)
유년기의 예수가 인간적인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요셉의 헌신적인 노동 덕분이다.
그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 속에서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고
더 나아가 예수를 성전에 봉헌했다.
다) 한국교회의 수호자 성(聖) 요셉
요셉 성인이 한국교회의 주보성인인줄 잊고 지낸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래 글 "다시 찾은 한국교회의 수호자 성 요셉" 을 읽어보면
▶주교회의는 1999년 가을 정기총회에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뿐만 아니라 그녀의 배필인 ‘성 요셉’도
한국교회의 수호성인[主保]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
결과적으로 한국교회는 그 동안 이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성모 마리아만을 수호성인으로 공경하고 있었던 것이다.
▲성 요셉 주보 확인〓교황청이 성 요셉을 한국교회의 주보로 선포한 사실은
샤를르 달레 신부의 '한국천주교회사'(하권 136쪽)에 기록돼 있다.
“1838년 조선교구장 앵베르 주교는 교황청 포교성성(현 인류복음화성)에 보낸 서한에서
‘지금까지 조선포교지가 북경교구에 예속되어 있던 관계로
북경교구의 주보인 성 요셉을 주보로 모셔왔으나
이제 성모무염시잉모태(聖母無染始孕母胎)를
조선교구의 새 주보로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교황 그레고리오 16세는 1841년에 이를 허락했다.
단, 성 요셉을 함께 주보로 모실 것을 조건으로 덧붙였다.”
두 공동 수호자는 옛 기도서인 ‘천주성교공과’를 사용할 때만 해도
신자들에게 인식되었으나
언제부턴가 성 요셉은 빠진 채
성모 마리아만이 수호자로 전해져 내려왔다.
이에 대해 주교회의 사무처는 “행정상의 착오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라) 성(聖)교회의 수호자 - 1870년 교황 비오 9세는 그(성 요셉)를 성교회의 수호자로 선포하였습니다.
마) 근로자의 주보성인 성(聖) 요셉 - 목수일을 해서 그럴까요?
1955년 교황 비오 12세는 메이 데이(5월1일)를 ‘노동자 성 요셉 축일’로 제정했습니다.
바)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 - 성 요셉 성월기도에
"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신 성 요셉께 간절히 청하오니"
"또한 죽을 때에 저희를 지켜주소서."
사) 종합해보면 성(聖) 요셉 호칭기도 후렴에서 부터
○ 성 요셉
다윗의 자랑스런 후손이신 요셉
성조의 빛이신 요셉
천주의 성모님의 배필이신 요셉
동정 성모 마리아의 순결을 지키신 요셉
하느님의 아들을 기르신 요셉
그리스도를 충실히 보호하신 요셉
성가정의 주인이신 요셉
지극히 의로우신 요셉
지극히 정결하신 요셉
지극히 지혜로우신 요셉
지극히 강직하신 요셉
끝까지 순명하신 요셉
지극히 성실하신 요셉
인내의 거울이신 요셉
가난을 사랑하신 요셉
노동자의 모범이신 요셉
가정생활의 자랑이신 요셉
동정의 수호자이신 요셉
모든 가정의 기둥이신 요셉
불쌍한 이의 위안이신 요셉
병자의 희망이신 요셉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신 요셉
마귀를 쫓아내시는 요셉
거룩한 교회의 보호자이신 요셉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께서는 요셉을 주님 집의 가장으로 세우시고
● 모든 재산의 관리자로 삼으셨나이다.
† 기도합시다.
놀라운 섭리로 요셉을 택하시어
지극히 거룩하신 성모 마리아의 배필로 정하신 하느님,
세상에서 성 요셉을 수호자로 공경하는 저희가
그를 천상의 전구자로 모시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