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금요일 출석부

2008. 12. 4. 오후 10:17:53

글자
 




십이월 겨울나무 사이에 걸려있는 둥지는 대림절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가 마련해야 할 둥지는 머지않아 알을 깨고 나오는 
새 생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가운데 머무실 그리스도의 보금자리다
주님께서 머무실 자리, 하느님의 생명이 성장할 따뜻한 자리,
포근한 환대의 자리를 준비하자

둥지는 일상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잔가지, 마른 풀, 자갈, 진흙, 타액, 깃털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이루어진 보금자리다.
벌새는 이끼와 거미줄로 둥지를 만들고,
지빠귀는 진흑으로 기초를 다지며 목재와 암소 똥을 섞어 둥지를 꾸민다

둥지는 언제 어디서나 생명의 선물을 받아들인다
몇 년 전부터 나는 대림절이 다가오면 캐릴 하우스랜더의 
<하느님의 갈대>를 묵상한다
하우스랜더는 둥지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하느님 말씀이 어떤 식으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머무시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는 둥지가 새 생명을 받아들이듯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준다

하우스랜더는 자신의 삶 속에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기르신,
'따뜻한 둥지'가 되신 마리아를 언급하며
우리가 일상 안에서 따뜻한 둥지가 되고 있는지 물음을 던진다


*  예수님은 깃털이 나지 않은 어린새와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보살피시는가?

*  하느님이 우리 삶 사운데 현존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  말씀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육화되는가?
 


댓글 3

  • 2008년 12월 5일 오전 10:20

    즐건 금욜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되세요~~~ 아시겠죠?? 아님 이번주 총회때 회장시킨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8년 12월 5일 오전 11:16

    글 쓰는걸 봐서는 한 감독님이 회장으로 딱 인데~~~ㅋㅋㅋ

  • 2008년 12월 6일 오후 2:02

    아따 출석율 무쟈게 높습니다.. 이번준 총회인데 많이 출석들 하실까 몰라~~~~심히 염려스러운 금욜입니다..

*^^*한마음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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