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목요일 출석부

2008. 11. 19. 오후 9:34:05

글자
    거리가 있어야 건물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잰 걸음으로 식당으로 향한다. 짧은 점심시간,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를 얻기 위함이다. 어제도 그런 하루였다. 밥을 먹고 느긋해진 걸음으로 나오니 시간이 조금 남았다. 맞은 편 건물 커피숍으로 들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꽃피울 때 좀 전 밥을 먹고 나왔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빵집, 도넛 가게, 김치찌개 집, 창문열린 사무실 등... '거리를 두어야 보이는 것이 있구나.' 그곳을 매일같이 누비면서도 내 몸과 시야가 갇혀 있었나보다. 그래서일까, 가끔 떠나고 싶은 것은. 여행이 가까이 있어 볼 수 없던 것을 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거리를 빠져나가 숲으로 가고 싶은지도 모른다. - 박성실 님, '거리가 있어야'에서 - 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지요. 때로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 객관적으로 바라볼 때 사물이나 사람의 진가가 보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벗님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4

  • 2008년 11월 20일 오전 10:12

    일등~~~~~~!!!!!!출석~!! 녀기저기 눈이 온댑니다!! 조심하세요~ 도취대지말고....

  • 2008년 11월 20일 오전 11:12

    이등~~~~~~!!!!!!출석~!!여기저기 쬐끔씩 눈이 왔는데 이젠 안옵니다...그래도 춥습니다...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 2008년 11월 20일 오후 3:26

    오늘 20일 출석부 아닌가??? 거리를두어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 2008년 11월 20일 오후 11:53

    이젠 재민총무가 광조형 닮아 가는 모양일세~~~~20일이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한마음출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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