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0호(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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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행복을 느끼는 날>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 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 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 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 <조 할아버지와 과자> -이범준-
조 할아버지는 한 개에 1페니짜리 과자를 팔고 있었다.
어린이들이 과자를 사러 동전을 가지고 가면,
조 할아버지는 천천히 과자를 헤아리면서 봉지에 넣었다.
그것은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의식 같은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
새로 차린 가게가 등장하자
어린이들은 앞을 다투어 그곳으로 몰려갔다.
그러나 몇 주일이 지나자 아이들은 다시 조 할아버지의 가게로 모여들었다.
'왜 그럴까'
새로 생긴 가게의 사장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 이유를 캐기 시작했다.
조 할아버지의 가게와 자신의 새 가게의 차이점에 대해서
그가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었다.
새 가게의 점원은 아주 예쁜 여자아이였다.
10페니를 내고 과자를 달라고 하면
과자를 한 줌 봉투에 넣은 다음
과자가 열 개만 남을 때까지 봉투 속에서
하나하나 끄집어내고 있었다.
아주 멋지게 꾸며놓은 널찍한 과자가게와
그 예쁜 소녀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새로운 가게는 못생긴 조 할아버지가 있는 곳보다 훨씬 신선하고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얼마 못 가서
다시 못생긴 조 할아버지에게로 달려갔다.
조 할아버지는 새로운 가게의 예쁜 점원처럼
봉투에 든 과자를 다시 집어내는 따위의 행동을 하지 않고
항상 하나씩 넣어 주는 방법으로 숫자를 더해 갔던 것이다.
아이들은 새 가게에서 과자를 살 때마다
뭔가를 빼앗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조 할아버지 가게에선 오히려 덤을 얻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조 할아버지의 인간적인 방법이
다시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 <신혼부부>
어느 신혼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회사에서 재미있는 얘기를듣고 집에 왔는데...
바로
"티코에서 뜨거운 사랑을 한다를 여섯 자로 줄이면..."이라는
문제였다.
답은...
"작은 차, 큰 기쁨" 이었다.
새 신랑은 퇴근하자마자 아내에게
자랑삼아 문제를 냈다.
"여보, 티코에서 뜨거운 사랑하는 걸
여섯 자로 줄이면 뭐게?"
아내는 한참을 생각한 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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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데 욕봤다."
"좁은데 욕봤다."
"감사란
참 아이러니컬한 것이다.
정말 감사해야 될 것 같은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거의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감사하면서 살거든(짐 스토벌, 최고의 유산...)."
최근에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잦네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