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호(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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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오신 기쁨> -이해인-
색종이를 오려서
우리 집 유리창에 별을 달 듯이
오늘은 우리 마음의 창마다
당신의 이름을 별처럼 걸어 놓고
당신이 오신 기쁨을 노래합니다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
당신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은방울 쩔렁이며 노래합니다
사랑의 화음에 맞추어 당신을 찬미하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세계에서
모든 이가 사랑이신 당신 안에
당신을 부르며 하나로 태어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수님
우리의 별이 되신 예수님
* <행복>
나무가 자라기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건
가진 게 없는 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행복으로 보고
아무 일도 없던 늘 그런 일상에도 감사합니다.
행복을 저금하면 이자가 붙습니다.
삶에 희망이 불어나는 거지요.
지금 어려운건
훗날 커다란 행복의 그늘을 만들어 줄 것임을 믿습니다.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건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의 자잘한 열매입니다.
썩은 열매는 스스로 떨어지고 탐스런 열매만이 살찌우게 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마음의 밑바닥에서
시들어가는 행복을 꺼내고 키우셔요.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거..
그것은 죄입니다.
누군가 나를 안타까운 맘으로 지켜보고 있다면 보여주셔요.
그게 행복의 시작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만 합니다.
내 존재의 가벼움은 처음부터 없는거죠.
사랑받고 있음을 잊었나 봅니다..
잠시 일상의 중독에서 벗어나 햇살과 만나보셔요.
세상은 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유하기 위해서만 사는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요..
사는 모습이 다 다르듯..
보는 눈도 달라져야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의 눈은 하나만 보게 된다는 거..
가진 것은 언제든 잃을 수 있지만
내 행복은 지킬 수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무너지는 마음은 당신의 모습이 아님을 잘 알고 있지요.
그 누구보다도 모두 행복 할 권리를 누려 보도록 해요.
* <컴퓨터 저울>
밀그롬이란 남자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의 몸무게와 그날의 운세를 얘기해주는 컴퓨터 저울이 눈에 띄었다.
그가 25센트짜리 동전 한 개를 주화 투입구에 넣었더니
컴퓨터 자막이 나타났다.
"당신의 체중은 195파운드. 기혼자임. 현재 샌디에이고로 가는 중."
밀그롬은 그걸 보고 놀라서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와서
25센트짜리 동전을 떨어뜨리니까 이런 말이 나왔다.
"당신 체중은 184파운드. 이혼했음. 현재 시카고로 가는 중."
"댁은 이혼을 하셨고 지금 시카고로 가시는 게 틀림없습니까?"
밀그롬이 그 남자에게 물었다.
"그렇습니다."
밀그롬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화장실로 급히 뛰어가서 옷을 갈아 입고
검은 안경을 끼고 나와 다시 기계 앞으로 갔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이런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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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체중은 여전히 195파운드이고 결혼한 사실도 변함없음.
하지만 샌디에이고로 가는 비행기는 방금 떠나 버렸음."
"아름다움은 어느 곳에나 있다.
다만 우리의 눈이
그것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비처)."
성탄 축하드립니다.
아기 예수님의 방긋 웃음이
모두의 마음에 찌릿하게
꽂히시기를...
* 음악 안 들리시면 아래 사이트에 등록하시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