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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호(2007.05.29)
* <새>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 터에 새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情感)에 가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독일의 한 마을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을 때의 일입니다. 주민들은 끼니를 잇지 못해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 비교적 살림이 넉넉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노부부는 어린이들을 굶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는 아침마다 마을 입구에서 어린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누구든지 와서 빵을 하나씩 가져 가렴." 어린이들은 더 큰 빵을 차지하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노부부에게 감사를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는 항상 맨 마지막에 남은 작은 빵을 가져갔습니다. 소녀는 빵을 손에 들고 매일 노부부에게 공손한 인사를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부부는 소녀를 매우 기특하게 여겼습니다. 어느 날 소녀는 빵 속에서 금화와 메모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속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너를 위해 마련한 작은 선물이란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는 사람에게는 풍부한 수확이 있다.' 하고 윌리엄 블레이크는 말했습니다. 그 소녀의 예도 해당된 셈입니다만, 그러나 그 '풍부한 수확'을 위하여 감사를 하는 사람은 너무 공리적(功利的)이고 이기적입니다. 생각해 보면 새삼스럽게도 그냥 순수하게 감사할 사람, 감사할 일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떤 사업가는 틈이 날 때마다 고마운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속으로 감사하다고 중얼거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 <점입가경>
어느 교통순경이 차를 잡았다.
순 경: "신호 위반입니다. 면허증 좀 주세요. 운전자: (창을 열면서 말한다) 좀 봐주세요. 낮에 술을 마셨더니... 순 경: 아니, 음주운전이라구요? 그러자 옆에 있던 아내가 한마디 한다. 아 내: 한번만 봐 주세요. 이이가 아직 면허증이 없어서... 순 경: 아니, 무면허라구요? 뒤에 있던 할머니와 손자가 투털거린다. 할머니: 거 봐라. 훔친 차는 얼마 못 간댔지. 손 자: 내가 은행 털 때부터 알아 봤어!! 순 경: .................!!!!! "갖가지 핑계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자기합리화가 반복되면 결국은 어떤 판단도 올바로 할 수 없게 된다(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찍..)."
기도드려야 할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행복한 방향으로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기도해봅니다.
♬ Dance of Nymphs(요정들의 춤)
* 음악 안 들리시면 아래 사이트에 등록하시어 참조 |
물망초의 음악편지
2007. 6. 5. 오전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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