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 25장 31~46절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주었다. …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사랑은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어질 때 참다운 사랑이 됩니다. 우리에게 잘해주는 사람만 사랑하고 사랑하기 쉬운 사람만 사랑한다면 그것은 하느님 앞에서 가치있는 공로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은 사랑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데서 참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예수께서는 보통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들 안에 현존하시면서 우리들의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속에 머무시며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 보잘것없는 사람이란 바로 못 배우고 가난해서 천한 일을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지니고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 죄를 짓고 사회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습니까? 그들이 모두 내 형제 자매라는 진실한 동질감이 있습니까? 이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그들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 강동진 신부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2005. 2. 14. 오전 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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