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총을 많이 받으신 신 동석 아우그스띠노 형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박2일의 업무를 마치고
왠지 모를 허무함에
무심코 차를 몰아 성당에 왔습니다.
성모상의 성모님께 두손모아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모님
어제 밤은 저가 환락의 늪 속에서 방황하다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죄 중에도 문득 문득 떠오르는 성모님의 모습을
저는 생각지 않으려고 지워 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 지금 이 자리에 서서
성모님께 저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성모님
놀이터에서 돌아온 아이의 검해진 얼굴,손,발, 온몸을
사랑으로 가득찬 엄마의 손길로서
아이의 깜해진 몸을 때 타월로 빡빡 문질러 씻어 깨끗이 하듯
저의 죄로 물든 더러운 이 몸을 성모님의 손길로 씻어 주소서
씻기움을 받기에 부족한 몸이오나
한가지 성모님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의 마음을 보시어
씻어 주소서........
기도를 마치고
성전에 올라가 감실을 바라보며 잠시 기도 중에
7시 미사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전자 오르간을 연주하시는 형수님의 모습을 보며 미사를 보았습니다
신동석 아우구스띠노 형님의 화목한 성 가정을 바라보며
주님의 은총이 더 충만히시길 빌어봅니다.
주님의 큰 도구로 쓰여질 형님께
항상 온유한 마음이 가득하시 길..........
이 종삼 이사악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