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헤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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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졌을 때에 헤엄을 칠 줄 모르면 생명유지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
6.25 동란 전에 이북에서 어떤 선교사 신부님이 북한 보위부에 끌려가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되었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 온몸이 시커먼 멍이 들고, 몸에 독이 들었고,,,
본당 교우들이 그 신부님을 데려다가 오물통에 그분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그분이 몸 독이 빠지고 살게 되었는데,
심한 구타에 따라 독 멍이 든 사람은 오물에 넣으면 독이 빠진다고 한다.
오물을 건강한 사람이 뒤집어 쓰면 오물독 때문에 생명에 위협이 되지만
오히려 살갗에 독 멍이 든 사람은 살아난다고 한다.
''' 오늘 말씀은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되고, 자유를 얻는 것이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사는 것이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는 것. 무엇일까?
그렇다. 물에 빠져서 헤엄을 칠 수 있는, 즉 물의 속성을 이용하고 그 자신이 물을 이용할 줄 아는 기술을 갖는 것이다.
독 멍을 가진 사람이 그 오물독으로 하여금 해소가 되어 생명을 얻는다. 오물과 멍 독이 하나되어 해소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도 마찬가지다. 말씀속에 헤엄을 치는 사람이 실천하는 사람이 말씀으로 살아난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는 것은 그 말씀에서 헤엄을 친다는 것을 말하고 그 말씀에 녹아든다는 것을 말한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는 것은 그 말씀을 알고, 젖어들어가는 것. 그 말씀의 젖음이 실천에 연결된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다.
다시 말하면 말씀을 알고 깨달음에 묵상하고, 그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말씀은 말씀의 들음과 앎으로 시작한다. 무엇보다 말씀의 깊은 들음이다. 듣는 사람은 삶으로 행동으로 나아간다. 경청의 덕은 그 말씀을 깊이 듣고, 알고, 실천을 통해서 열매로 나아간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보자. 그 말씀을 깊이 경청하고 알고 깨달아 보자, 그리고 실천하자 주님의 길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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