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목자 주일
성소주일을 기린다.
성소(vocatio), 부르심
부르다(vocare)에서 유래되었다.
목자는 양들을 부른다.
수천마리의 양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목자의 목소리를 크게 낸다.
양들은 주인의 소리에 민감하다.
그 목소리에 따라 움직인다.
풀밭을 인도할 때, 물을 마시게 할 때, 목장으로 돌아올 때도
주인은 양들에게 목소리를 낸다.
하느님은 말씀하시고
예언자들은 들었다.
하느님 말씀을 들은 예언자들은
하느님 말씀에 따라 소명을 행했다.
목자는 말씀하시고 제자들은 그 목소리들 듣고 행했다.
'''
부르는 이의 말씀의 목적이 있다.
그래서 듣는 이들은 그 말씀을 제대로 들어야
부르는 이의 뜻에 부응한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부르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우리가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제대로 알아듣고,
그 말씀에 따라 소명을 이루고 있는 지 생각하여야 한다.
동시에
내가 알고 있고, 내가 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다른이에게 얼마나 들려주고
그들이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어떻게 노력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에게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들려주었으며
그 말씀의 양식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얻어
생명을 얻게 하셨다.
제자들 모두가
또한 착한 목자 되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주위의 주님을 알지 못하고, 멀리하는 이들에게
그 말씀을 전하는 착한 목자되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