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주일, 남편과 한판?한 다음에
서로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맥주를 한 잔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제 정신이 아니군요,
아이구 머리야,
오랫만에 마셨더니 비몽사몽!!!
그런데 또 남편 출근시키다가
옆 집 안나 할머니랑 마주쳤습니당
이럴때 독일어라도 유창하게 하면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제대로 드렸을 텐데
저의 짧은 독일어 실력과 갑자기 가슴이 찡해져서
아무 말이 안 나오길래
그냥 안나 할머니의 손을 잡고
그냥 무척 슬픈 얼굴로써...
그런데 안나 할머니가 갑자기 크게 우시는 바람에
저도 눈물이 찔끔나왔습니다!
말은 안 통해도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었나 봅니다...
참! 이심전심!!
문제는 하루 종일 두통과 맑지 못한 머리로
멍합니다,
참 이 글도 이렇게 몽한 상태에서 쓰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침마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매일 어젯밤에 한 잔했어요...하시던
저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기억납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아주 쬐금 한 잔했는데 그만...
비엔나 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