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댁 - 아이구 머리야!

2004. 10. 18. 오후 10:45:11

글자

 

 

 

 

어제는 주일, 남편과 한판?한 다음에

 

서로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맥주를 한 잔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제 정신이 아니군요,

 

아이구 머리야,

 

오랫만에 마셨더니 비몽사몽!!!

 

그런데 또 남편 출근시키다가

 

옆 집 안나 할머니랑 마주쳤습니당

 

이럴때 독일어라도 유창하게 하면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제대로 드렸을 텐데

 

저의 짧은 독일어 실력과 갑자기 가슴이 찡해져서

 

아무 말이 안 나오길래

 

그냥 안나 할머니의 손을 잡고

 

그냥 무척 슬픈 얼굴로써...

 

그런데 안나 할머니가 갑자기 크게 우시는 바람에

 

저도 눈물이 찔끔나왔습니다!

 

말은 안 통해도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었나 봅니다...

 

 

참! 이심전심!!

 

 

문제는 하루 종일 두통과 맑지 못한 머리로

 

멍합니다,

 

참 이 글도 이렇게 몽한 상태에서 쓰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침마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매일 어젯밤에 한 잔했어요...하시던

 

저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기억납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아주 쬐금 한 잔했는데 그만...

 

 

비엔나 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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