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본당에 아주 부자 할머니가계셨다.
이 할머니에게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는데
할머니는 이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고 싶어,
본당 신부님을 찾아갔다.
할머니 : "신부님, 제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고 싶은데요."
신부님 : "아니, 무슨 소릴 하는거요. 강아지를 뭐 어떻게 한다구요?"
신부님은 할머니의 말에 버럭 화를 내었다.
그러나 할머니는 개의치 않고 말했다.
할머니 : "그러지 마시고, 신부님께서 우리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신다면 제가 이렇게 드리겠소."
하며 손가락 다섯을 쫙 펴 보였다.
신부님 : "오만원?"
할머니 : 고개를 흔들며 "아니오"
신부님 : 오십만원?"
할머니 : "아니오 "
신부님 : "오백만원?"
할머니 : "아니요."
신부님 : 큰소리로 "오천만원?"
할머니 : "아니." 신부님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신부님 : 그럼 "오억"
그제서야 할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신부는 당장 세례준비를 시키고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 이 일은 절대로 비밀로 해야한다고 당부헸다.
그러나 세상에 비밀은 없었다.
그 이야기는 주교님의 귀에 들어갔다.
주교님은 그 본당 신부를 불렀다.
주교님 : " 아니, 신부님 제정신이십니까?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다니요."
신부님 : "그게 아니고 주교님..."
신부는 주교님께 강아지에게 영세를 주게된 경위를 말씀드렸다.
그 말을 들은 주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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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아지 견진은 언제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