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받은 강아지

2004. 10. 7. 오후 2:10:11

글자

어느 본당에 아주 부자 할머니가계셨다.

이 할머니에게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는데

할머니는 이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고 싶어,

본당 신부님을 찾아갔다.

 

할머니 : "신부님, 제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고 싶은데요."

신부님 : "아니, 무슨 소릴 하는거요. 강아지를 뭐 어떻게 한다구요?"

신부님은 할머니의 말에 버럭 화를 내었다.

그러나 할머니는 개의치 않고 말했다.

 

할머니 : "그러지 마시고, 신부님께서 우리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신다면 제가 이렇게 드리겠소."

하며 손가락 다섯을 쫙 펴 보였다.

신부님 : "오만원?"

할머니 : 고개를 흔들며 "아니오"

신부님 : 오십만원?"

할머니 : "아니오 "

신부님 : "오백만원?"

할머니 : "아니요."

신부님 : 큰소리로 "오천만원?"

할머니 : "아니." 신부님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신부님 : 그럼 "오억"

그제서야 할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신부는 당장 세례준비를 시키고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 이 일은 절대로 비밀로 해야한다고 당부헸다.

그러나 세상에 비밀은 없었다.

그 이야기는 주교님의 귀에 들어갔다.

 

주교님은 그 본당 신부를 불렀다.

주교님 : " 아니, 신부님 제정신이십니까? 강아지에게 세례를 주다니요."

신부님 : "그게 아니고 주교님..."

신부는 주교님께 강아지에게 영세를 주게된 경위를 말씀드렸다.

그 말을 들은 주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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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아지 견진은 언제 한데?"

댓글 1

  • 2004년 10월 7일 오후 7:54

    ㅎㅎㅎ 본당신부님께서 얘기해주신건데 또 들어도 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