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께서 휴가 시랍니다

2004. 10. 13. 오후 5:53:53

글자

가을날 민들레

정지원 詩

가을인데도 모지리같이
민들레 피었습니다
잃어버린 단추만하게 피어
들릴 듯 말 듯 여윈 목소리
먼지로 떠다니던 그리움들이
씨방 속에 숨어 있다 왜돌아왔는지
가을에 핀 봄꽃은
유난히 쓸쓸합니다
너무 늦게 알아버린 사랑처럼
10월의 손등 위에 민들레 앉아 있습니다.




J. S. Bach, Largo BWV 1056(2'39)
violoncello piccolo, Pieter Wispelwey

봉사자님들께

다음주 수요일 미사는 신부님 휴가시라 못하실것 같은데요.

화요일 봉사자님은 미사없다고 안내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수고 하세요*^^*

댓글 1

  • 2004년 10월 14일 오후 3:49

    신부님의 즐거운 휴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