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에서 해야 할 귀중한 일 -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을 떠난 형제자매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11월을 앞두고 우리도 언젠가는 그분들 뒤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정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인가 살피는 것도 우리가 할일이라 여겨집니다.....
요즘 세상은 온통 돈과 관계되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양심도 신분도 체면도 돌보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이요,지상에서는 이방안과 나그네요, 천상도시로 여행하는 순례자들 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길에서 5달러 지폐를 주웠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는 길을 갈 때 눈을 드는 일이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그가 주어 모은 것들은 단추 29,415 개, 핀 54,172 개 그리고 동전 12센트였습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그의 등은 굽고 비참한 몸뚱이가 되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잃은것은 햇빛과 달빛,웃음 띤 친구의 얼굴 그리고 활짝 핀 봄의 꽃들입니다. 세상에는 이와 같은 그리스도 신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해야 할 귀중한 일들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잃어버릴 정도로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부분)
-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황춘홍 다미아노 신부님 글에서 -
